경남신문, 2004년 11월 19일 금요일 17면
“교육과정 전문가는 교사들이 가야할 길”
창원봉림초등 ‘교육과정 편성, 운영’보고회
‘한자 교과서 1-6단계’ 개발 재량활동 도서로
“교육과정의 전문가는 모든 교사들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이다.”
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‘학교 교육과정 편성, 운영’에 대한 보고회가 15일 창원 봉림초등학교(교장 이환주)에서 열렸다.
이 학교는 2004-5년 경상남도 교육청 지정 ‘학교교육과정’ 시범학교로, 교실 수업의 획기적인 방향 전환을 시도 했다.
교과서 위주의 수업을 탈피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교수-학습을 실천 해 왔다.
이는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위상을 확립하고 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.
또 학교 교육 체제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개선하는 한편 교육과정 중심의 교수-학습을 실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.
특히 교육 목표 중심의 학생 평가를 실현하여 학생 개개인에게, 학교 교육과정에서 설정하고 있는 목표에 어떻게 접근하고, 얼마만큼 도달하고 있는가를 평가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.
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는 학습내용, 학습 방법, 평가 방법, 학습자료 등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를 줄 수 있어 교실 수업 방법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활용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.
이 학교에서는 교사 10 명으로 연구팀제를 구성, 학교 특색을 발휘하는 재량활동 교재로 ‘한자 교과서 1-6단계’를 자체 개발하여 경상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재량활동 인정 도서로 승인 받았으며, 현재 출판 중에 있다.
이환주 교장은 “교육과정 연구회 주무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교수-학습에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연구하고, 관리하기 위해 2차 연도에도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김다숙 기자.